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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저씨 : 나는 오늘만 산다

by 리뷰하는 직장인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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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10.08.04

감독 : 이정범

출연 : 차태식(원빈), 정소미(김새론), 만석(김희원), 종석(김성오)

 

아저씨:나는 오늘만 산다

전당포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사연 있어 보이는 아저씨 "차태식" 그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당연히 전당포에 물건을 맡기로 오는 사람들뿐이다. 옆집 꼬마인 "소미"는 그런 "태식"을 자주 찾아오게 된다. 옆집이다 보니 마주치는 일도 많다.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서로 친해지게 된다. 친구 같은 사이가 되어버린 "태식"과 "소미". 그러던 중 "소미"가 납치되게 된다. 알고 보니 "소미"의 어머니는 마약중독자였다. 거대 조직의 마약을 훔쳐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다. "소미"는 납치가 되고, 어머니는 살해당해 장기가 모두 적출당한다. 전직 특수부대 출신인 "태식" 은 "소미"를 찾기 위해 거대 조직을 쫓기 시작하는데, "태식"은 "소미"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전당포 아저씨

영화를 보고 주인공인 "태식"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았다. 통칭 UDU, AIU가 통합되면서 만들어진 정보사 특작부대 요원 출신이다. 1998~2006년까지 비밀 임무 수행. 특수 살상 무술 교관으로 복무하였고, 훈장을 받은 내역도 있다. 비밀공작 업무가 특기라고 한다. "태식"은 과거에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이었으며, 국군 정보사령부의 특임대 소속으로 특수 살상 무술 교관으로 훈장까지 받은 최정예 대원이었다. 영화에서 육사 출신이라는 것을 봤을 때 HID 소속의 교관이자 요원일 것으로 예상된다. "태식"이 전당포에서 외롭게 살게 된 사건이 있었다. 정보사 요원 시절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가 있었다. 어느 날 태식은 차 안에 아내와 아이를 놔둔 채로 가게를 잠시 들리게 된다. 그 사이 사건이 벌어지고 만다. 아내와 아이가 타고 있던 차를 트럭이 들이받는다. 그 모습을 발견한 태식은 충격을 먹게 된다. 트럭에서 괴한이 내려 태식을 죽이려고 한다. 주변의 정보사 동료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된다. 결국 병원으로 가지만, 아내와 아이는 죽고 태식만 살게 된다. 그 충격으로 인하여 태식은 요원 생활을 그만두고 전당포를 운영하게 된다. 이후에는 소미와 친구사이로 잘 지내고 있었다. 그 사이 사건이 터져버린 것이다. 소미와 소미 어머니가 납치당하게 되는 사건. 태식은 소미와 그 엄마를 찾기 위해 거대 조직의 보스 동생인 "종석"에게 연락하여 시키는 대로 할 테니 모녀를 돌려 달라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함정이었다. 시키는 대로 사람을 만나러 간 "태식". 그러나 그 차 안에 "소미"의 어머니가 잔인하게 죽어있었고, 경찰들이 들이닥치게 된다. 살인과 장기 밀매 혐의로 경찰서에 잡혀가게 된 "태식". 경찰서에 잡혀있던 태식은 "소미"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태식"은 경찰을 모두 제압한 뒤 탈출하게 된다. 그 후 납치범 조직의 "만석"과"종오" 형제를 쫓기 시작한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의 시작. "태식"은 납치범을 쫓던 중 그의 부하들과 계속 싸우게 된다. 그러던 중 납치범을 놓치게 되고, 총상을 입게 된다. 결국, "태식"은 고민 끝에 정보사 요원이었던 동료를 찾아가서 도움을 청하게 된다. 총과 탄창을 챙긴 태식은 다시 납치범들을 쫓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납치범들을 만나게 되나 "소미"를 되찾기란 쉽지가 않다. 결국 납치범들을 처리하고 "소미"를 구출하게 된 "태식". "소미"를 구하고 경찰에 잡히게 된다.

오늘만 사는 남자. 아저씨를 보고 느낀 점

주인공인 원빈의 액션씬이 눈을 사로잡았던 영화인 것 같다. 극 중 특수부대 출신인 원빈은 다양한 무술을 소화한다. 칼리 아르니스, 크라브 마가, 특공 무술, 펜착 실랏 등 다양한 살상 무술들을 사용한다. 옆집 아저씨가 옆집 소녀를 구한다는 감동적인 스토리이다. 반면, 엄청난 추격전과 액션씬이 더해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결과적으로 아직까지도 아저씨의 명대사들은 유명하다. 또한, 영화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한 장면이 있다. 이 장면은 원래 원빈이 캐스팅되기 전에도 있던 장면이라고 한다. 배우의 외모를 의도한 장면이 아니었다는 소리다. 그러나 원빈이 이 장면을 찍게 되면서 대박이 난다. 아직도 패러디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성들은 이 장면을 보고 반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닐 것이다. 대한민국의 남성들은 군대를 가게 되면 머리를 밀게 된다. 그 모습을 보고 짝퉁 원빈이라며 놀리던 친구들이 생각나는 장면이다. 자세히 보면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가 모두 뛰어났다. 하지만, 원빈 영화라고도 불릴 만큼 주연인 원빈이 차지하는 비율이 크다. 원빈만 돋보여서 다른 배우들의 연기가 안 보이는 느낌이 있어 약간 아쉬운 점이긴 하다. 이 영화에서 감동과 스릴 등 볼거리가 많아서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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