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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 임진왜란 12척의 배로 맞서 싸우다

by 리뷰하는 직장인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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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14.07.30

감독 : 김한민 

출연 :

[ 조선 측 등장인물 ]

* 이순신 (최민식) , 이 회 (권율) , 안위 (이승준) , 배설 (김원해) , 임준영 (진구) , 정 씨 (이정현) , 준사 (오타니 료헤이) , 김중걸 (김태훈) , 배수봉 (박보검) , 송희립 (이해영) , 권율 (남경읍)

[ 일본 측 등장인물 ]

* 구루시마 미치후사 (류승룡) , 와키자카 야쓰하루 (조진웅) , 도도 다카토라 (김명곤) , 하루 (노민우) , 가토 요시야키 (김강일) , 기무라 (강태영) , 구로다 (정제우) , 가츠라 (주석태)

 

명량:임진왜란 12척의 배로 맞서 싸우다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혼란이 극에 달했다. 일본군이 엄청난 속도로 한양으로 진군해 국가 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해임된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 지휘관으로 재고용된다. 그러나 그에게 남은 것은 투지를 잃은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과 십여 척의 배뿐이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버리고 잔인한 성격과 뛰어난 머리를 지닌 용병 구루시마가 왜군의 수장이 돼 조선은 더욱 긴장했다. 왜구 330척이 연달아 모여들고 압도적인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느끼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12척의 배만 이끌고 바다로 향한다.  조선 12척 VS 일본 330척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 명량 해전이 시작되려 하고 있다!

 

명량 수상 내역

* 2014 대종상 : 최우수 작품상 , 남우 주연상 - 최민식 , 기획상 - 김한민 , 기술상 - 윤대원

* 2014 청룡영화상 : 감독상 - 김한민 , 한국 영화 최다 관객상

* 2014 영평상 : 남우주연상 - 최민식

* 2015 백상 예술대상 : 영화부문 대상 - 최민식

 

명량 해전

 1597년 임진왜란 , 원균과 서인들의 모함으로 인해 삼도수군통제사에서 파직당한 이순신. 원균이 새로운 통제사에 임명되어 일본 수군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하지만, 칠천량 해전에서 패배를 하여 다수의 병사와 전선을 상실하고, 조선은 해상권을 상실하게 된다. 이에 당시의 임금이었던 선조는 이순신을 다시 통제사로 임명하게 된다. 칠천량 해전의 패배로 인해 조선 수군은 폐지될 위기에 처했으나, 이순신이 상소문을 올리고 수군을 재건하려 노력하였다. 이때, 일본 수군은 명량해협을 통과하여 전라도로 서진해 일본 육군과 합류할 계획이었다. 이순신을 주시하는 일본 장수들, 하지만 조선 수군의 배는 12척, 일본 수군의 배는 330척이었다. 이로 인해 조선 수군을 압도적으로 격파할 것이라고 일본군은 생각했다. 울돌목(명량해협)은 수심이 얕아 선박의 항해 범위가 좁고, 그중에서도 넓은 남해바다의 바닷물이 만조 때 좁은 울돌목에 밀려 서해로 흘러들어와 해안 양쪽과 함께 가파른 경사가 형성됐다. 울돌목 해류의 또 다른 특징은 크고 작은 수십 개의 암초가 솟아오른다는 점이다. 급류에 유입된 전류가 암초에 부딪히면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빙글빙글 돌게 된다. 일본 수군은 물살에 맞춰 울돌목을 단숨에 건너 고니시 군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구루시마 해군은 원래 해적처럼 빠르게 흐르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는데, 급류에 익숙한 이들은 이순신이 명량해협에서 막아내더라도 무리 없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순신은 일본군이 조선군을 만만하게 생각하는 점을 이용하기로 한다. 일본 수군의 조류의 방향과 일치하는 순방향으로 진격하였다. 이순신은 이 소식을 듣고 울돌목으로 향하였다. 이순신이 도착했을 때 일본 선봉군이 울돌목을 통과하려는 상태였다. 이순신 상선은 포격을 시작하였고, 일본군 3~4척이 침몰되면서 전쟁이 시작되었다. 명량 해협을 채운 일본 수군의 기세에 조선 수군은 겁을 먹고 도망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순신이 탑승한 상선은 자리를 유지하며 부하들을 독려하는 한편, 적의 진격이 잠잠해지기 시작하자 중군장들을 진격하도록 다그쳤다. 중군장들이 적진으로 진격하고, 적군의 공격이 집중되었다. 이순신의 대포와 화공에 바다에 빠진 적선 중에 적장 구루시마 미치후사가 있었다. 이순신은 병사를 시켜 그를 끌어올리는 한편, 미치후사는 전사하게 된다. 지휘관을 잃은 일본군의 사기는 저하되고, 조선군의 사기는 올라갔다. 그러던 중 정오가 지날 무렵, 조류의 방향이 바뀌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조선군이 순방향, 일본군은 역방향이 되어 일본군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좁은 해협에서 방향을 틀기란 어려웠다. 이때, 도망가던 조선군의 배들도 진격을 시작한다. 일본군은 조선군에 공격당하며 군선끼리 부딪히기 시작한다. 이렇게 12 VS 330의 싸움은 조선이 승리하게 된다.

 

명량 감상평

 한국인이라면 충무공 이순신과 임진왜란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한국에서 나라를 빛낸 영웅 중 한 명으로 손에 꼽는 이순신 장군. 이 영화를 보며 그 당시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한국을 빛낸 위인들의 정신력을 본받을 수 있었고,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2 vs 330이라는 숫자만 보아도 누가 싸우려고 하겠는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이 안 되는 싸움이었다. 그러나 그것을 뛰어난 전략 전술로 승리한 이순신 장군도 대단했지만, 그 당시 이순신 장군을 따랐던 병사들과 장군들도 대단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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