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 2009년 7월 29일
감독 : 김용화
출연 : 하정우(차헌태, 밥) , 김동욱(최흥철) , 성동일(방 코치) , 수애(리지원) , 최재환(마재복)
국가대표 : 오합지졸들의 반란
각자의 목적으로 국가대표가 된 사람들과 공식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팀이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1996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서두르게 됐다. 이에 따라 어린이 스키교실 강사 출신인 방종삼 코치가 국가대표 코치로 선임되고, 그의 온갖 감언이설에 엘리트 멤버들이 모일 예정이다. 미국 주니어 알파인스키 선수 출신인 밥은 아버지가 할머니 칠구와 방귀를 돌보라고 말한 대로 살던 어머니 흥철 나이트클럽 웨이터와 고깃집 아들 재복에게 면제를 약속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스키점프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은 한 때 스키에 선발된 사람들로 구성될 것이다. 다만 스키점프 스펠링조차 모르는 감독과 미숙한 대표팀 선수들의 훈련은 만만치 않다. 제대로 된 연습장 없이 점프대 공사 현장을 돌아다녀야 했고, 제대로 된 보호구나 점프슈트 없이 오토바이 헬멧과 안전모만 착용한 채 공사장에서 맨손으로 훈련해야 했다. 그럼에도 과학훈련으로 무장한 선수들은 재복의 한 고깃집 앞마당을 출발해 나무 꼭대기에 줄을 매고 시속 90km로 위험천만한 속도로 빠르게 달리는 등 목숨을 걸고 있다. 이 무식한 훈련에도 불구하고, 그는 점점 운동선수처럼 되고 있다. 그들이 스키를 타고 하늘을 나는 순간은 그들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자, 월드컵까지 일주일 남았습니다. 마침내, 한국의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은 우여곡절 끝에 오버스트도르프 월드컵에 참가했습니다. 외국인 선수들의 조롱과 방임에도 최선을 다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들로 결국 성적이 좋지 않다. 그래도 운이 좋게도 결국 나가노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은 한국 대표팀은 올림픽 진출의 꿈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한국은 결국 동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에서 탈락할 것이고,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은 해체될 위기에 처해 있다. 제대하기 위해서, 엄마를 찾기 위해서, 저는 이러한 개인적인 이유들을 넘어 사랑과 스키점프에 대한 열정, 그리고 도전정신을 가지고 경쟁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망설임 없이 다시 날 수 있을까?
국가대표 줄거리
올림픽 위원회는 전라북도 무주에서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동계 올림픽의 후보로서, 각 종목마다 다른 나라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팀이 만들어진다. 비인기 종목인 스키점프는 그때까지 국가대표팀이 없었다.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방 코치에게 연락해 스키점프 대표팀을 즉흥적으로 꾸민다. 방 코치는 그때까지 어린이 스키캠프 교사로 활동하다가 부름을 받고 국가대표 코치가 돼 선수 영입에 나섰다. 그는 과거 자신이 가르쳤던 아이들의 명단을 토대로 선수를 찾아내고, 모두 스키와 무관한 삶을 살고 있다. 한 명은 어린 시절 미국으로 입양되어 그곳에서 주니어 스키 점퍼를 한 적이 있는 차헌태이다. 그는 친어머니를 찾기 위해 한국에 왔다. 방 코치는 엄마가 국가대표가 되면 단숨에 찾아오라고 설득해 팀에 끌어들인다. 다른 한 명은 나이트클럽에서 일하고 온갖 나쁜 짓을 하는 최흥철이다. 다른 한 명은 동생이자 청각장애인 할머니를 맡고 있으며, 입대를 앞두고 있지만 가족 때문에 절대 입대를 할 수 없다. 다른 한 명은 레스토랑의 아들인 마재복이다. 나는 아무것도 잘하지 못해서 아버지한테 많이 혼난다. 아버지의 식당에서 허드렛일을 하던 중, 그는 부엌에서 일하는 중국인 소녀를 만나 부부가 된다. 만약 그가 금메달을 딴다면, 그는 아파트를 갖게 될 것이고 군대에서 면제될 것이라고 방코치는 말했다. 모두가 이를 믿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처음엔 스키점프 국가대표가 될까 봐 어리둥절해하다가 코치의 지도 아래 스스로 연습하고 연습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점차 실력이 향상된다. 모든 사람들은 아파트와 군 면제를 믿음으로써 힘든 연습을 견뎌낸다. 하지만 올림픽 유치는 무주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것은 일본 나가노에서 열리기로 결정되었다. 그러고 나서 올림픽 위원회는 방 코치에게 팀의 해체를 중단하라고 요청한다. 방 코치가 팀을 해체하겠다고 하자 선수들은 당황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습했는데 왜 올림픽에 나가지 않고 그만두는 거야? 방 감독은 사실상 무주에서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만들어진 팀에 불과하다고 털어놓는다. 선수들은 그 사실을 알고 화를 낸다. 방 코치도 고민이 많다. 선수들이 흘린 땀을 그대로 포기 하기는 어려웠다. 결국 방 코치는 회장을 찾아가 스키점프팀에게 올림픽 출전을 간청한다. 회장은 그렇다면 자비로 나가라고 한다. 위원회는 어떤 보조금도 제공할 수 없다. 어차피 출전할 수 있게 됐으니 자비로 나가기로 한다. 그는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지만 결과는 13개국 중 꼴찌이자 13위였다. 하지만 각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경기가 끝난 뒤 방 감독은 선수들에게 당신이 진짜 국가대표라고 말한다.
국가대표 수상내역
* 2009년 디렉터스 컷 어워즈 : 올해의 신인 연기자상 - 김동욱
* 2009년 황금 촬영상 : 신인남우상 - 김지석
* 2009년 청룡영화상 : 감독상 - 김용화 , 촬영상 - 박현철
* 2010년 백상 예술대상 : 영화 작품상 , 영화 남자 최우수 연기상 - 하정우
* 2010년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 최고의 남자 배우상 - 하정우 , 최고의 남자 조연 배우상 - 성동일 ,
최고의 남자 신인배우상 - 김동욱
국가대표 특별 출연
국가대표에는 특별 출연한 사람들이 많다. 누군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하정우의 아버지이자 배우로 잘 알려진 김용건 배우가 조직위원장 역으로 나온다. 두 번째로 배우인 김수로가 조직폭력배 역할로 출연한다. 세 번째로 아나운서였으나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알려진 손범수, 이금희가 아나운서 역할로 나온다. 네 번째로 아나운서였으나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김성주가 캐스터 역할로 나온다. 다섯 번째로 배우 조진웅이 해설가 역할로 나온다. 여섯 번째로 배우 오광록이 약사 역할로 나온다. 일곱 번째로 요즘 범죄도시로 한창 뜨는 배우인 마동석이 박형사 역할로 나온다. 마지막으로 탤런트이자 영화배우인 박정수가 부잣집 부인 역할로 나온다. 출연진들을 보면 그 당시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매우 유명한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볼 수가 있다.
국가대표 리뷰
매우 코믹적이고 감동적인 영화이다. 주인공들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많이 느꼈다. 시작할 때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들 시작을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을 보며 국가대표의 노력과, 고통, 인내, 같은 점들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국가대표의 비인기 종목의 열악한 환경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 같다고 느꼈다. 그리고 한 가지 논란이 있었는데, 영화 쿨 러닝을 표절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이 많이 됐었다. 한 번쯤 보면 재미도 있고, 감동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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