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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 운전사

by 리뷰하는 직장인 202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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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17년 8월 2일

감독 : 장훈

출연 : 송강호(김만섭) , 토마스 크레치만(위르겐 힌츠페터, 피터) , 유해진(황태 술) , 류준열(구재식)

 

택시 운전사

 1980년 5월 서울 택시 기사. 택시기사인 만섭은 외국인 손님과 함께 광주에 갔다가 통금시간 전에 돌아오면 10만 원을 준다는 사실에 이유도 모른 채 길을 떠났다. 광주 상황은 이상한 점이 많았다. 거리는 온통 엉망진창인데, 군인들이 점령한 거리는 택시비를 받아야 하는 택시기사인 만섭의 활약으로 검문소를 통해 겨우 들어섰다. 위험하니 서울로 돌아가자는 택시기사인 만섭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피터는 대학생들의 지식과 황 씨의 도움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택시기사인 만섭은 딸이 집에 혼자 있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 택시기사인 만섭은 10만 원을 무사히 받을 수 있을까요?

택시 운전사 줄거리

 1980년 5월 어느 날 택시기사인 만섭은 외동딸과 함께 서울에서 택시기사로 살고 있다. 하지만 집세가 10만 원이나 밀려서 집주인에게 자주 혼났다. 그러던 어느 날, 가장 친한 친구 동수와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우연히 뜻밖의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듣게 된다. 전라도 광주로 갔다가 통금시간 전에 서울로 돌아오면 하루 10만 원을 주겠다는 외국인 손님이 있었다. 택시기사인 만섭은 밀린 집세를 한 번에 갚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손님을 불러들이기 위해 먹던 밥을 남겨둔 채 약속한 장소로 달려간다. 외국인 손님은 독일의 외신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였다. 광주에서 일어난 사건을 취재하러 온 것이었습니다. 그런 줄도 모르고 택시기사인 만섭은 짧은 영어 실력을 최대한 살려 피터를 차에 태우고 광주로 차를 몰기 시작한다. 그러나 광주로 가는 길은 도로와 산길 등 군인들에 의해 막혔다. 가까스로 광주에 입성했지만 거리와 길은 아수라장이었고 낮인데도 상점 문은 모두 닫혀 있었다. 택시기사인 만섭은 어리둥절했고, 피터는 심각한 표정으로 상황을 찍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그는 트럭에 탄 대학생들을 발견한다. 피터의 영어를 알아들을 수 없어 당황한 대학생들이 영어를 하는 재식에게 통역을 맡겼고, 이때부터 재식이 통역사로 합류한다. 이후 재식의 안내로 광주 시위 현장에 온 택시기사인 만섭은 나라를 지켜야 할 군인들이 무차별적으로 국민을 향해 총을 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만섭은 그제야 피터의 진짜 정체와 광주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게 됐다. 하지만 타고 온 택시가 고장 나서 움직일 수 없었고, 집에 혼자 있을 딸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만섭은 광주를 벗어나 장터에서 배를 채우는 동안 신문에 난 허위 기사로 고민한다. 결심한 만섭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광주로 돌아간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이 영화와 관련이 있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하여 자료를 찾아보았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또는 광주 민중항쟁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1980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광주 시민들과 전라남도민을 중심으로 민주 정부 수립, 신군부 세력 퇴진 및 계엄령 철폐 등을 요구한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이다.  당시 시민들은 신군부 세력의 비인간적이고 폭력적인 행위에 대해 대항하였다. 신군부에서는 시민들을 진압하기 위해 공수부대를 파견한다. 무장한 시민과 계엄군 사이에 지속적인 교전이 벌어지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당시 대한민국 내에 언론은 통제 상태였다. 독일 제1 공영 방송 ARD의 기자인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가 이 사건을 세계에 처음으로 보도하였다. 1995년 "5.18 민주화 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었다. 이로 인해 희생자들에게 보상이 이루어졌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묘역 성역화가 이루어졌다. 1997년에는 5.18 민주화운동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였다. 이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는 현재 리뷰 중인 작품인 택시운전사 외에 꽃잎, 화려한 휴가, 26년,  등이 있다.

택시 운전사 리뷰

 이 작품을 감상하고 난 뒤, 대한민국에서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잘 알려져 있다. 역사적으로 슬픈 사건이었으며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이었다. 독재정권과 군부정권들이 중심을 이루던 시절이었으며, 대한민국이 지금처럼 많이 발전하기 전이었다. 시민들은 하루하루 먹고살기 힘들었으며, 그 당시 독재 정권으로 인하여 힘든 시기를 버텨 나고 있었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그 당시에 살았던 것이 아니므로 그 당시 상황을 100% 이해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작품을 볼 때마다 너무나도 안타깝고, 비극적이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또한, 지금 이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나 자신에게... 감사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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