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 2004년 2월 5일
감독 : 강제규
출연 : 장동건(이진태) , 원빈(이진석) , 이은주(영신) , 공형진(영만) , 최민식(인민군 대좌) , 김수로(청년 단장) , 안길강(허 중사)
태극기 휘날리며 : 분단의 아픔
가족의 생계를 돌보기 위해 열심히 사는 진태는 약혼녀 영신과 결혼하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동생 진석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감하게 살아간다. 1950년 6월 어느 날 한반도에 전쟁이 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형제는 평화로운 일상에서 전쟁터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에 투입된 진태와 진석은 훈련 시간조차 갖지 못한 채 훈련에 임했다. 동생과 같은 소대에 배치된 진태는 아직 학생인 동생을 집으로 보내기 위해 대대장을 만나 동생의 제대를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최선의 일이 무엇인지 느낀다. 그리고 동생의 생존을 위해 총을 들고 영웅임을 자처하고, 뜻하지 않은 운명의 덫이 두 형제를 기다리는데, 두 형제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역사적 배경
이 영화는 1950년 6월 25일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남한과 북한으로 분단된 남한에서 중국, 미국 등 다른 나라들이 싸운 전쟁이었다. 왜 한국전쟁이 일어났는지 알아보자. 한국에는 남한과 북한이라는 두 개의 정부가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의 생각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북의 국경인 38선에서는 항상 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다. 그러다 1950년 북한군이 갑자기 38선을 넘어 남한을 침공했다. 북한이 침략을 준비하면서 한국은 두 달 만에 경상도 일부를 제외한 모든 것을 빼앗겼다. 그것은 정말 순식간에 일어났다. 다행히도, 유엔은 한국을 돕기 위해 왔다. 미국이 한국을 도우러 참전했다. 결과적으로 남한은 성공적으로 북한을 반격하고 땅을 하나씩 점령한다. 하지만 같은 공산주의 사상을 추구했던 중국이 북한을 도우러 온다. 따라서, 남북한 간의 전쟁은 국제 전쟁으로 확대되었다. 전쟁은 3년 동안 지속되었고, 1953년 7월 27일 남북한 사이에 휴전이 있었고 전쟁은 끝났다. 한국전쟁은 같은 민족끼리의 비극적인 전쟁이었고 많은 사람들을 다치게 했다. 5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죽거나 중상을 입었고, 천만 명이 가족과 헤어졌다.
태극기 휘날리며 줄거리
2003년 어느 날,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유해가 발굴된 현장. 작업 중이던 이들은 생존자로 보이는 이진석 12 연대 하사 이름이 적힌 만년필을 발견해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정원을 관리하던 진석이 손녀 유진의 소식을 듣고 전화를 받는다. 군 당국은 전화를 받은 사람이 이진석 하사 자신임을 확인하고 조사를 한 데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사과했고, 어딘가 답답한 표정을 짓는 진석은 옷을 차려입고 집을 나섰다. 집을 나서기 전 옷장 한편에 보관하고 있던 가족사진과 신발 한 켤레를 꺼내놓으며 잊고 지냈던 지난 53년을 떠올렸다. 1950년 6월 서울 종로에 있는 한 가족.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구두닦이 일을 하는 진태와 서울대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진석. 누구보다 우정이 두터운 두 형제였다. 국수가게를 운영하는 말 못 하는 어머니와 진태의 약혼녀 영신, 동생들과 함께 작은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나 전쟁이 있었다는 소문이 돌면서 평화는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서울 거리에는 북한군이 38선을 넘어섰다는 신문이 나돌았고 헌병을 태운 군용 트럭이 나돌며 휴가를 떠난 장병들을 급히 돌려보내고 있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진석의 가족과 동네 사람들은 짐을 챙겨 야간에 대피했고, 진석의 가족은 삼촌 집이 있는 경남 밀양으로 가기로 했다. 다음날 아침 대구. 진태는 아픈 동생을 위해 약을 사러 역으로 달려갔고, 진석은 밀양행 열차를 알아보기 위해 역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개인 열차는 전면 운행이 중단되었다. 진석은 약국을 찾아 나선 형을 기다리고 있었다. 갑자기 군용 트럭이 역 앞 광장에 멈춰 서자 헌병 모자를 쓴 군인들이 내려 18~30세 남성들에게 모두 앞으로 나오라고 했다. 별거 아니라고는 했지만 사실은 비밀리에 군인을 징집해 전쟁에 참전하고 있었다. 진석은 뜻밖에 헌병에게 자신이 18세라고 말한다. 이어 가지 말라고 만류한 어머니 영신과 동생들을 안심시키고 병사를 따라간 뒤 학교 참전 용사로 가득 찬 열차에 오른다. 가까스로 약국에서 약을 사 온 진태는 영신으로부터 진석이 젊은 남자들만 태우는 병사들의 뒤를 따라 역 구석에 앉아 있는 진석을 발견하고 다시 내리려 했지만 헌병들에 의해 문이 막혔다. 처음에는 기차를 잘못 타고 내리겠다고 정중하게 말하던 진태가 병사들이 막아서자, 결국 몸싸움을 벌이며 난동을 부렸다. 이 과정에서 대위를 주먹으로 때리고 진석을 붙잡은 뒤 열차에서 내리려 했으나 장병들에게 제지당했다. 하지만, 군인들에게 제압당한 후, 그는 징집되었고, 그를 따르던 그의 어머니와 슬프게 헤어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끌려온 두 형제를 비롯한 병사들은 훈련할 시간도 장소도 없이 곧바로 전선에 투입된다. 전장의 참혹한 현실을 본 진태는 형의 안전을 먼저 보게 됐고, 전투 중인 형 뒤에 숨어 있던 진석은 차츰 온실에서 벗어나 스스로 강해지려 했다. 어느 날 진태는 대대장으로부터 무공훈장을 받으면 동생을 전역시킬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그때부터 애국심이나 충성심 없이 동생을 전역시킨다는 목표로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다녔다. 진석은 형이 그렇게 하는 이유가 훈장을 받아 전역시키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고, 집에 가면 어머니와 영신 누나를 어떻게 보느냐며 다시는 무모한 짓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형제간의 우정이 깨지기 시작했다. 또한 형제들과 함께 있던 전우 영만이 살해되고, 인민군에 항복하여 포로로 잡힌 동생 용석이 진태의 총에 맞아 죽었으며, 피난 중이었던 영신은 반공 청년 지도자에게 살해되었다. 이에 이성을 잃은 진태는 반공청년단 단장을 살해하고, 살의 있는 눈빛으로 이미 숨진 반공청년단 단장을 때린다. 이후 진석은 형을 자신의 안전을 위해 주변 사람까지 죽이는 미치광이로 여겼다. 하지만 제대 전날 진석은 그를 구하기 위해 전선으로 나선다. 그러나 제대 전날 진석은 그를 불에 타 죽은 것으로 착각하고, 진태가 가족과 자신을 위해 인민군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형을 만난다 그는 인민군 사령관이 된 진태에게 정신을 차리라고 거듭 애원했지만 진태는 진석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진태는 뒤늦게 진석의 모습을 알아보고 진석이 안전하게 후퇴할 수 있도록 인민군을 향해 기관총을 발사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이어진 공격에 의해 홀로 죽는다. 그리고 50년 후, 그들은 유골로 발견되어 재회했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수상 내역
* 2004년 백상 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
* 2004년 대종상 촬영상 - 홍경표
* 2004년 대종상 음향기술상 - 김석원, 이태규
* 2004년 대종상 미술상 - 강창길, 강보길, 신보경
* 2004년 청룡영화상 촬영 조명상 - 홍경표
* 2004년 청룡영화상 한국영화 최다 관객상
* 2004년 청룡영화상 기술상 - 기술상
* 2004년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 장동건
태극기 휘날리며 리뷰
이 영화를 본 후의 나의 생각. 한국전쟁은 우리 국민들이 기억하는 비극적인 사건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는 동안 주인공들은 한국전쟁 때문에 전쟁터로 간다. 사람들이 살고 지키기 위해 싸우는 장면이 있다.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를 더 생생하게 표현해 더 많은 아쉬움을 자아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아주 잘 표현한 영화였고, 전쟁의 참상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던 것 같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가대표 : 오합지졸들의 반란 (0) | 2022.07.08 |
---|---|
해운대 : 쓰나미가 몰려온다 (0) | 2022.07.06 |
택시 운전사 (0) | 2022.07.02 |
마스크 : 마법의 가면 (0) | 2022.06.30 |
실미도 : 잊힌 전사들 (0) | 2022.06.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