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언디스퓨티드 3 : 리뎀션
개봉 : 2010
감독 : 이삭 플로렌틴 (isaac Florentine)
주연 : 스캇 애드킨스 (Scott Adkins) , 미켈 샤넌 젠킨스 (Mykel Shannon Jenkins)
언디스퓨티드 3
언디스퓨티드는 1 ~ 3화까지 있는 시리즈 영화이며 지금 설명하려는 영화는 3이다. 감옥에서 살인죄로 수감을 당한 재소자들끼리 격투기를 벌이는 격투기 영화이다. 감옥 격투 도박장으로 큰돈이 오가며 각 감옥의 대표들끼리 선수를 보내어 토너먼트 매치로 진행되는 식이다. 앞서 전편에서는 주인공인 보이카가 제소 중인 감옥에서 왕 노릇을 하며 지내고 있으나 복싱 챔피언 출신에게 패배하고 무릎에 이상에 생기게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 화장실 청소부 역할로 전락하게 되며 투쟁을 포기하지 않은 보이카는 새로운 챔피언을 이길 경우 다른 교도소의 대표 격투가들이 모여 석방을 조건으로 토너먼트를 하는 곳인 PSC에 자신을 보내달라고 하며 챔피언을 이기고 토너먼트에 출전하여하게 된다. 주인공인 보이카는 이곳에서 여러 격투가들과 싸우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투쟁을 하는 모습을 다룬 장면이 이번 영화에서 소개할 부분이다.
힘을 숨긴 교도소 챔피언
러시아의 어느 한 교도소에서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토너먼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 사이 청소부로 지내고 있는 전 교도소 최강자 주인공인 "유리 보이카"는 전 경기에서 복싱 챔피언에게 패배하며 무릎 부상으로 인해 청소부로 하루하루 비참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마피아의 보스 "가가"는 챔피언이었던 "보이카"에게 편한 일자리로 옮겨주겠다며 제안을 하지만 "보이카"는 그것을 거부하고 자신을 다시 경기장으로 보내달라고 한다. 무릎 부상을 알고 있던 가가는 자살행위라며 보이카의 말을 무시한다. 결국 "보이카"는 경기를 하고 있던 새로운 챔피언인 블라디미르 사이 코프에게 도전장을 내밀게 된다. 그러나 역시 최강이었던 교도소 챔피언 "유리 보이카" 손쉽게 챔피언을 이기고 세계 각국 교도소 챔피언들이 석방을 걸고 토너먼트를 진행하게 되는 PSC 진출권을 거머쥐게 된다. 러시아 감옥 대표로 PSC로 진출하게 된 보이카는 각 국 감옥 대표 격투가들이 모여 토너먼트를 진행하게 될 곳인 콜롬비아 교도소로 가게 된다. 이곳은 각 국 감옥의 대표 격투가들과 그들의 스폰서들인 마피아들이 모여 불법 도박 배팅을 하는 곳이었으며 어마어마한 돈이 오가게 되는 불법 도박장이었다. 각 국의 대표 선수들은 노역을 면제해주고 토머먼트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연습할 시간도 주어지는 등의 합의가 되어있었으나 콜롬비아 대표인 "라울 퀸 요네스"를 제외한 가 국의 대표 격투가들은 매일 노역에 참여하고 있었다. 그로 인해 연습조차 할 수 없었고 휴식시간도 없이 매일 노동에 시달려야 했다. 반면 주최 측인 콜롬비아의 대표인 "라울 퀸 요네스"만 편하게 휴식을 즐기며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첫 번째 토너먼트 대회는 시작되었다. 그중 눈에 띄는 선수는 러시아 대표인 주인공 "유리 보이카"와 복싱이 주특기인 미국의 대표 "터보" 마지막으로 주최 측의 대표인 "라울 퀸 요네스"가 단연 눈에 띄었다. 첫날의 승자와 패자가 가려지고 그렇게 첫날의 대회는 끝나고 다시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었다.
터보와 보이카
경기가 끝나고 노역을 하는 일이 계속 반복되었다. 그러던 중 미국 대표인 "터보"와 러시아 대표인 "유리 보이카"는 서로 기싸움을 하며 티격태격하게 된다. 결국 둘은 노역 중 싸우게 되고 독방에 갇히게 된다. 노역에 독방까지 주최 측의 농간이 분명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미국과 러시아의 스폰서들은 주최 측인 콜롬비아에 선수 부당 대우에 대하여 따지러 오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될 것을 예상하고 준비를 해 두었던 콜롬비아 스폰서는 미국과 러시아 스폰서에게 콜롬비아 선수에게 배팅을 하면 돈을 벌게 해 주겠다며 제안을 하게 된다. 그 얘기를 들은 미국과 러시아 스폰서는 목적이 돈이었기에 그 말을 듣고 넘어가게 된다. 독방에서 나온 "터보"와 "유리 보이카"는 다시 노역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고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둘은 친해져 있었다. 결국 둘은 이 상황을 외면이 아닌 투쟁으로 생각하고 이용하기로 한다. 노역을 훈련으로 생각하고 휴식시간에는 따로 연습을 하며 둘은 끈끈한 동료애가 생기며 선의의 경쟁자이자 라이벌로 투쟁을 하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다시 두 번째 토너먼트 대회가 시작되며 준결승전도 시작되었다. 두 번째에서도 "보이카"는 무난하게 승리를 거머쥔다. 그 모습을 보고 주최 측에서는 "보이카"가 너무 강해 가만히 내버려 둘 수 없다고 판단되어 온갖 방법을 쓰게 되고 그러던 중 "보이카"와 친한 터보에게 "보이카"의 약점을 알아내려 하고 말을 듣지 않자 구타를 하여 경기도 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더 심각한 것은 "터보"의 상대가 콜롬비아의 대표였는데 이대로 싸우면 죽을게 분명했다. "보이카"는 그 점을 잘 알기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그 상태로 또 "보이카"와 "터보"는 노역을 가게 된다. "터보"는 자신의 몸 상태가 경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포기하려고 한다. 포기할 경우에 다시 자신이 수감되어있던 감옥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둘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포기하거나 패배한 선수들은 아무도 돌아가지 못했고 모두 총살당했다. 결국 "보이카"는 "터보"에게 자신이 시간을 끌 테니 노역장에서 밖으로 도망가도록 제안했다. "터보"도 자신이 돌아갈 곳이 없다는 것을 알고 "보이카"의 행동에 감동을 받으며 받아들인다. 그렇게 "터보"는 탈출을 하고 "보이카"는 잡히게 된다. 이 상황에 자신의 스폰서인 "가가"를 불러달라고 하여 부당대우에 대한 얘기를 하기로 한다. 그러나 "가가"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새로운 동업자를 구했다며 "보이카"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그렇게 "보이카"는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러시아 대표인 "보이카"와 주최 측 대표인 "라울 퀸 요네스"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보이카"가 불리할 수밖에 없었다. 주최 측 대표는 편안한 휴식과 연습장을 지원받으며 약물까지 복용한 상태였고 반면, 보이카는 휴식도 제대로 취하지 못한 상태였으므로 결과는 이미 정해진 듯하였다. 그러나 초반에는 이미 정해진 결과대로 "보이카"가 지는 것처럼 보였으나 근성과 정신력으로 그것을 극복해낸 "보이카"는 결국 주최 측 대표를 이기고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그리고 승자인 "보이카"는 석방되는 게 당연했으나 자신들의 계획을 망친 "보이카"를 가만히 내버려 둘 리가 없는 주최 측에서는 보이카를 다시 이전에 있던 감옥으로 보내준다고 데리고 와서는 죽이려고 한다. 그때 탈출했던 "터보"가 러시아 스폰서인 "가가"와 함께 나타나 "보이카"를 구해준다. "가가"는 돈을 챙겨주며 "보이카"에게 니 몫이라며 건네준다. "가가"는 "보이카"에게 이제 자유의 몸이니 어떻게 할 건지 물어보았으나 "보이카"는 가는 길에 내려달라며 홀로 떠나게 되며 영화는 끝나게 된다.
리뷰
남자들이라면 한 번쯤 보고 싶은 영화이다. 화려한 액션과 투쟁에 관한 영화이며 알만한 남자들은 다 아는 영화이다. 액션 영화이므로 화려한 액션씬도 눈에 띄지만, "터보"와 "보이카"의 개그적인 요소도 포함되어 있어서 그 부분이 개인적으로 재미가 있었다. 남자들의 투쟁에 관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고 멋있고 화려하기만 할 줄 알았던 영화였지만, 개그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1~4편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3편이 제일 재미있게 봤었던 작품이었다. 이 영화를 보고 화려한 액션씬이 너무 많아서 주연 배우인 "스캇 애드킨스"와 배우들을 검색해 보았는데 대부분이 와이어 없이 본인들이 스턴트를 소화했다. 영화를 보면서도 대단하다고 느꼈지만 그 사실을 알고 나니 더욱 대단해 보였다. 이 영화로 인하여 "스캇 애드킨스"라는 배우를 알게 되었으며 좋아하게 되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가가"는 "보이카"를 버리고 주최 측에 배팅했었는데 처음부터 그것이 작전이었는지 아니면 다 죽고 난 뒤 돈을 다 챙긴 건지 알 수가 없다. 개인적인 견해로 후자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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