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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살리려는 자와 죽이려는 자

by 리뷰하는 직장인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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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20.08.05

감독 : 홍원찬

출연 : 황정민(김인남), 이정재(레이), 박정민(유이), 박소이(유민), 서영주(최희서), 시마다(박명훈), 오대환(한정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살리려는 자와 죽이려는 자

태국의 어느 한 동네, 끔찍한 살인 납치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국정원 비밀요원 출신이었던 인남은 조직의 해체 명령으로 인해 도망자 신세였다. 도망 중 살인청부업자 일을 하며 의미 없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마지막 청부를 끝내고 태국의 납치 사건이 자신의 옛 연인과 관련된 사건임을 알게 된 인남. 곧바로 태국으로 향하게 된다. 한편, 인남의 마지막 청부 대상이 자신의 형이었고 살해당하게 된 걸 알게 된 야쿠자 레이. 잔혹하기로 유명해 인간 백정으로 불리기도 했던 레이는 복수를 결심한다. 그렇게 구하려는 자인 인남과 죽이려는 자 레이가 태국으로 향하게 되는데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내 딸을 찾아서

지금으로부터 약 8년 전, 국정원 비밀요원이었던 인남은 윗선으로부터 조직의 해체 명령이 내려왔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로 인해, 자신들을 처리하려던 요원들을 죽이고 해외로 도피하기로 한다. 한국에서 더 이상 살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 인남은 자신의 연인이었던 영주에게 말한다. 자신을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라고 그러니 함께 가자고 한다. 그러는 도중 인남을 처리하러 온 요원들의 공격을 받게 된다. 인남은 그들을 모두 처리하고 영주는 살인의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이후 영주는 인남의 동료에게 상담을 받는다. 영주는 자신의 임신 사실을 동료에게만 말하게 되고 동료는 영주를 태국으로 정착하게 도와준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인남은 마지막 임무를 끝내고 파나마로 떠나겠다고 에이전트에게 말한다. 에이전트는 마지막 청부 뒤에 한건만 더 맡아달라고 하지만 그것을 거절한다. 그러나 마지막 타깃의 숨겨진 동생이 레이였던 것을 알게 된다. 그 시각 태국에서 딸인 유민과 함께 여유롭게 살고 있었던 영주. 골프장 투자건으로 한종수와 얘기가 오가던 중이었다. 그런데 골프장에 비해 투자금액이 적어 미심쩍게 생각하던 영주. 의심은 하면서도 계약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종수에게 말하였다. 계약금이 준비된 것을 안 종수는 영주에게 사기를 친다. 영주의 딸인 유민의 조선족 보모를 끌어들인다. 유민을 유인하여 납치한다. 그것을 빌미로 영주에게 계약금을 뜯어낼 생각이었다. 영주는 경찰에 신고하였으나 경찰은 가출일지도 있지 않냐는 말뿐이었고.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다. 그 시각 영주에게 걸려온 종수의 전화. 종수는 영주에게 유민이 있는 곳을 알았다고 말한다. 납치범들이 돈이 목적인 것 같다고 경찰에게는 알리지 말라고 말한다. 위치를 말해주며 돈을 그곳으로 가져가면 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영주는 자신을 태국으로 보내준 인남의 동료인 춘성에게 연락한다. 인남에게 도움을 처하려고 연락을 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이후 인남은 한국에 있었는데 시마다에게 레이가 쫓고 있다는 경고를 받는다. 그 사이에 영주가 죽었다는 연락이 오게 된다. 춘성의 도움으로 인남은 태국으로 향하게 된다. 그 시각 레이는 인남을 쫓고 있었다. 에이전트였던 시마다를 죽이고 인남이 태국으로 떠난 뒤 춘성도 레이의 손에 죽게 된다. 태국으로 도착한 인남은 영주의 시신과 유품을 확인하게 된다. 영주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게 되고 자신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존재를 몰랐던 자신의 딸인 유민이 납치당한 사실 또한 알게 된다. 인남은 현지 중개인 영배에게 정보를 전해 듣게 되고, 영주를 죽인 범인이 종수 일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인남은 종수를 협박하여 유민의 흔적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조선족 보모를 찾아내어 유민을 납치한 것이 차 오포라는 조직임을 알게 된다. 인남은 영배에게 통역 및 가이드를 위해 사람을 소개받게 된다. 그는 트랜스젠더인 유이였다. 이 시각 레이도 인남의 행적을 추적하여 태국으로 와있었다. 쫓고 쫓기는 피 튀기는 추격전의 서막이었다. 인남은 차 오포 조직이 장기 밀매로 아이들을 감금해둔 곳에 도착하게 된다. 대화로 통하지 않자 결국 싸움이 일어나게 되고, 그곳에서 유민이 랑 야오라는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순간 레이가 나타난다. 인남은 갇힌 아이들과 가이드 유이를 도망가라고 탈출시키며 레이와 대치했다. 그렇게 레이와 인남의 피 튀기는 혈투가 시작되었다. 인남은 결국 레이를 따돌리고 탈출하게 되었다. 이 시각 태국 경찰들은 아이들이 갇혀있던 곳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으로 인해 SWAT을 파견하기로 결정 인남을 쫓기 시작한다. 인남은 영배에게 도움받아 파나마 밀항 루트를 준비하고 무기를 소지한다. 랑 야오로 향하게 된 인남. 그 사이 경찰과 레이도 인남을 쫓아오고 있었다. 인남 vs 레이 vs SWAT의 싸움이 일어나고 레이와 SWAT이 싸우는 사이 장기가 적출되기 직전이었던 유이를 구출해낸 인남. 호텔로 가 밀항 시간까지 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레이와 일당들이 들이닥친다. 유이가 인질로 잡혀 잡히게 된 인남. 레이는 유이를 데리고 가버리고 끌려가게 된 인남. 그 사이 유이가 나타나 인남을 구해준다. 인남은 레이를 쫓기 시작한다. 레이와 인남의 사투. 부상을 당한 상태인 인남은 힘에 겨워하였다. 인남은 차에 있던 수류탄을 던져 둘 모두 부상을 입는 선택을 한다. 그런 뒤 유이가 나타나고 유민을 맡기는 인남. 멀어지는 유민을 쳐다보는 인남. 수류탄을 꺼내 레이와 자폭한다. 인남은 자신이 죽을 경우를 대비해 모든 준비를 해뒀었다. 유이는 유민을 데리고 인남이 준비해둔 것으로 파나마로 떠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제목에 대하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라는 구절을 어디서 본 것 같아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다. 성경의 한 구절이었다. 감독의 말에 의하면 원죄를 가진 인물이 다른 사람을 구하면서 자신도 구원받는다.라는 그런 이야기라고 주기도문의 마지막 구절에 착안해서 만든 가제라고 전했다. 원래는 가제였지만 이것이 원 제목이 될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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